5일 마이니치 신문, NHK에 따르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군의 치안부대가 지난 4월17일 일본대사관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직원의 자택에 허가 없이 침입했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대사관은 외교관의 불체포 특권, 재산 보호를 규정한 국제조약 '외교관계에 관한 빈 조약'을 위반했다면서 미얀마 측에 항의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날 밤 주요 도시인 양곤에서는 일본인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가에 총을 휴대한 치안부대가 침입했다. 대사관저 현관까지 들어왔다.
특히 JICA 직원 자택에는 거실까지 들어왔다. 가족에게 총구를 겨눴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058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