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부인하다 기소되자 입장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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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최영각)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스키 강사 A(2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크리스마스인 지난해 12월 2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초등학교 6학년생 B양을 불러낸 후 성폭행을 했다. 그는 B양을 불러내기 위해 스키 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고등학생들을 이용했다.
수사 단계에서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기소된 후에야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검찰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8/000527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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