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평생직장'은 옛말…짐싸는 은행원 역대급

  • 작성자: 087938515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42
  • 2021.11.07
올해 희망 퇴직으로 은행을 떠나는 직원이 역대급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와 비대면 금융 전환에 따른 점포·인력 축소 그리고 예년보다 좋아진 희망퇴직 조건 등이 뒤섞인 결과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약 500명이 자원해 은행을 떠났다. 2015년 962명, 2019년 154명, 지난해 29명으로,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직원이 희망퇴직을 선택했다.

SC제일은행은 인력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임금피크제에 해당하거나 임박한 직원, 경력 전환을 구상하는 직원 등을 상대로 1년에 한 번 희망퇴직을 진행해왔다.

씨티은행도 지난달 28일부터 소매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부문 직원 등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접수가 오는 10일까지 2주간 이어질 예정인데, 은행권에서는 현재 3400여명인 씨티은행 직원 가운데 소매금융 인력을 중심으로 최소 절반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말 이미 씨티은행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조건이 나쁘지 않아 희망퇴직에 응하는 직원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에서다.

합의 조건은 근속기간 만 3년 이상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최대 7억원 한도 안에서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만큼(최장 7년) 기본급의 100%를 특별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퇴직자에게는 창업·전직 지원금 2500만원도 추가 지급된다.

시중은행들도 희망 퇴직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월 30일자로 800명이 희망퇴직했다. 2020년 462명, 2019년 613명보다 수 백명 이상 많고, 2018년 407명의 두 배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이례적으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각 220명, 130명씩 모두 350명이 짐을 쌌다. 우리은행에서도 1월 말 468명이 희망퇴직 형태로 나갔다.

http://naver.me/Fk5Ks1qr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4771 버스기사 800원은 유죄 세수한번모태범 02.12 743 1 0
34770 2030 빠진 본디의 정체…中 뒤흔든 '젤리… 남자라서당한다 02.13 743 0 0
34769 SM 운명 가를 가처분 승자는...법원 “2… 스트라우스 02.22 743 0 0
34768 친부가 ‘중혼 상태’…한국에 온 ‘코피노’는… 현기증납니다 03.29 743 0 0
34767 '팔꿈치 수술 뒤 사망' 사랑이 수술실 CC… 불반도 04.17 743 0 0
34766 키다리 아저씨라더니…도움 청한 청년들 ‘상습… 정의로운세상 05.11 743 0 0
34765 이민 막겠다고 브렉시트하더니…영국, 지난해 … 몸짓 05.27 743 0 0
34764 82살 알 피치노 “난 불임, 29살 여친 … 뽀샤시 06.02 743 0 0
34763 중국 예언서 추배도 제44상 성인 출현편 해… Crocodile 06.08 743 0 0
34762 "낙타 복제요? 150마리 넘죠" 뜻밖에 등… 마크주커버그 07.10 743 0 0
34761 “일본인에게 예 차리지 말라” 박경리 ‘일본… 온리2G폰 09.19 743 1 0
34760 이슈/논란) 민희진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하이… 개씹 05.08 743 0 0
34759 지금 일본에서 난리난 일본여성 한국 성매매 … 캡틴 05.12 743 0 0
34758 김무성도 가세…‘탄핵 시계’ 빨라진다 Lens 11.24 742 2 0
34757 日 후쿠시마 '넙치' 태국 수출, 일부는 … 젊은베르테르 03.04 742 0 0
34756 미 백악관 "트럼프, 주한미군철수 시사한 … 증권 03.16 742 2 0
34755 北 "8월 15일 군축회담 열자"...돌출… 결사반대 04.01 742 0 0
34754 제주도 무사증 존속해야 온리2G폰 07.20 742 2 0
34753 어린이집·유치원 10m이내 금연구역…흡연땐 … 몽구뉴스 11.15 742 2 0
34752 민주당 "나경원 '일방적 카풀 정책' 왜곡 … blogger 12.22 742 1 0
34751 박원순, 여성정책 조언할 젠더특보 임명한다 협객 12.30 742 0 0
34750 여가부: "여성 범죄에 한해 경찰의 수사권과… gami 01.27 742 0 0
34749 또 발생한 ‘치매간병 비극’… 갈길 먼 ‘치… 나도좀살자좀 02.23 742 0 0
34748 [정동칼럼]개혁, 우리 자신을 알고 하자 주주총회 07.24 742 0 0
34747 정부, 개별북한관광 전면 허용 검토…"비자만… 몇가지질문 01.17 742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