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정책 개정으로 '디지털 망명자' 우회 가입에 제동

  • 작성자: ZALMAN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48
  • 2024.03.10

20240309_235700.jpg


유튜브가 자사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가입 정책을 업데이트하며, 저렴한 구독료를 찾아 해외 IP를 이용하는 사용자들, 소위 '디지털 망명자'들에 대한 조치를 강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VPN과 같은 가상사설통신망을 활용하여 구독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해왔습니다.


유튜브는 멤버십을 구매한 원래 국가에서 6개월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해당 사용자의 멤버십을 정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멤버십을 구매한 국가에서 5개월 동안 로그인하지 않으면 멤버십 정지에 대한 알림을 받게 되며, 로그인하지 않은 채 6개월이 지나면 멤버십이 자동으로 정지됩니다.

이번 정책 변경의 주목적은 저렴한 구독료를 위해 다른 국가에서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의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방법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다양한 구독료가 책정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월 구독료가 1만 4900원인 반면, 인도, 나이지리아,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에서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이러한 정책 강화를 통해 '디지털 망명' 현상을 줄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이 VPN을 이용해 6개월마다 가입 국가의 IP로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우회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는 유튜브가 이용 국가에 대한 인증 절차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우회 방법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한편, 유튜브는 지난해 한국에서의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43% 인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세 번째 가격 조정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이번 가격 인상과 정책 강화 조치는 국가별 구독료 차이를 해소하고, 더 공정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의 가입 정책 개정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의 소비자 행동과 기업 정책 간 복잡한 관계를 재조명합니다. 이번 조치는 향후 디지털 서비스의 가격 정책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더 광범위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이며, '디지털 망명자' 현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공정한 서비스 이용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4769 아베 소식에 환호하는 누리꾼들, 이건 아니다 불반도 07.08 742 0 0
34768 “맛 이상” 신고…스누피 우유서 대장균 초과… 로우가 07.16 742 0 0
34767 연천 임진강변서 여성 시신 발견…북한 주민 … 선진국은좌파 07.25 742 0 0
34766 남편 바다 뛰어들고 만삭아내가 심폐소생술, … sflkasjd 07.28 742 0 0
34765 인형뽑기방에 ‘대변’ 보고 도망간 여성…“급… 087938515 08.02 742 0 0
34764 포항서 편의점 알바생 향해 소변 본 50대 … 휴렛팩커드 08.25 742 0 0
34763 발암물질 노출된 급식 조리사..폐암 산재 승… 무서븐세상 08.29 742 0 0
34762 '자는데 깨워?'…수업 중 교사 찌른 고3 … 18딸라 09.01 742 0 0
34761 북한 마하 17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구현 … WhyWhyWhy 10.05 742 0 0
34760 사고 직후 교반기에 낀 B씨를 처음 꺼낸 것… 소련 10.19 742 2 0
34759 월화수목금토... 고깃집 문이 새벽 4시에 … Homework 11.25 742 0 0
34758 2030 빠진 본디의 정체…中 뒤흔든 '젤리… 남자라서당한다 02.13 742 0 0
34757 '괴짜 CEO' 일론 머스크, 올해 트위터 … 정찰기 02.16 742 0 0
34756 "사진 속 홍삼음료 드시지 마세요"…납 기준… 잊을못 02.23 742 0 0
34755 3살 딸 학대 여부 묻자, 동거녀에 흉기 휘… 쉬고싶어 02.26 742 0 0
34754 “다케시마, 순우리말 ‘대섬’서 유래… 가장… 애니콜 04.12 742 0 0
34753 "남편 구해요" 광고글…연락 남성들 강간 허… 18딸라 06.29 742 0 0
34752 "소방서는 혐오시설, 사이렌 꺼라"…시위 예… 몽구뉴스 07.09 742 1 0
34751 과천 '송크란'서 난동 부린 미국인들 '필… 국제적위기감 07.11 742 0 0
34750 미해군 벌써 lk99 박막 생산 준비 완료 1 그것이알고싶다 10.08 742 0 0
34749 박사모 총동원령 준비.."이제 우리가 나서야… 1 다크페이지 11.07 741 1 0
34748 [헌재 탄핵심판] 박 대통령 측, "촛불은 … 애스턴마틴 01.05 741 4 0
34747 [탄핵] 현재 CNN 메인 7406231x 03.10 741 0 0
34746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국회운영위원장) robson 03.29 741 1 0
34745 여성부 인터넷 개인방송 규제계획 인생무상무상 12.09 741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