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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2차 사내하청업체 근로자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출입을 금지시키고 폭행까지 일삼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8일 진우공업·정우기업ㆍ진우JIS(이하 진우3사) 소속 비정규직지회 근로자들(이하 조합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월 7일 노조 가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출입증 반납을 요구했다. 현대차는 같은 달 15일 이들 조합원들이 갖고 있던 방문증을 ‘블랙리스트’로 등록시켜 출입을 정지시켰다고 한다.
공장출입을 위해 방문증을 카드리더기에 넣자 “블랙리스트”라서 출입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출입이 통제됐다는 목격자들의 전언이다. 조합원들은 모든 공장시설의 출입은 현대차가 관리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이들은 현대차가 경비원을 동원해 폭행했다고 주장한다. 조합원 장재영 씨는 “조합원 몇 명이 이 문제를 놓고 현대차 노조지부에 상담차 방문했는데, 경비원들이 몰려와 “삼성스파이 아니냐”며 가방을 뒤지고 이 과정에서 조합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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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차가 이젠 노조도 치고, 사람도 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