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3년 새 4배 이상 급증
과태료 부과금도 745억 늘어
“운전자 안전속도 준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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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스쿨존 속도위반 단속건수는 136만7천887건으로 2017년(32만5천234건) 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과태료 부과금액도 237억원에서 982억원으로 745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스쿨존 속도위반 단속건수는 2017년 32만5천234건에서 2018년 85만3천503건, 2019년 125만72건, 2020년 136만7천887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도 95만8천825건을 기록해 최근 5년간 475만5천521건이 단속됐다.


 지난해 기준, 전국 시·도별 스쿨존 내 속도위반 건수는 경기도가 37만8천702건, 과태료 부과액 269억9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18만1천370건, 129억8천300억원), 서울(16만323건, 114억8천만원), 경남(9만8천359건, 69억8천700만원), 인천(9만2천483건, 66억2천400만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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