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IPTV 요금, 나도 2번씩 결제?…KT는 '모른 척'

  • 작성자: 전국폭염특보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2848
  • 2017.01.17
IPTV 요금, 혹시 이중으로 나가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은 단체에 가입된 경우 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돼 있는데, 이걸 모르는 소비자가 중복 가입해도 통신사들은 모르는 척 이중으로 돈을 빼가고 있습니다.

채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직장인 최 모 씨는 지난달, 고지서를 정리하다 IPTV 요금을 매달 두 번씩 내고 있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10개월 동안 한 달에 3만 6천 원씩 통신사에 냈는데, 관리비 영수증에도 IPTV 요금이 매달 1만 원씩 청구됐던 겁니다.

[최 모 씨/PTV 이중 가입자 : 아니 무슨 소리냐. 나는 (IPTV) 인터넷을 신청해서 개인적으로 돈을 내고 있는 데… KT (전용) 건물이라 (기본으로 IPTV) 인터넷이 각 방마다 들어오고 있다(는 거예요.)]

알고 보니, 최 씨가 사는 다가구 주택은 단체로 KT IPTV에 가입돼 있었습니다.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었는데 KT는 모른 척, 중복 가입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입주자도 중복가입 사실을 발견하고 해지하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김 모 씨/IPTV 이중 가입자 : (약정기간이) 1년 반 남았다고 해지를 안 해주는 거예요. 위약금을 달라는 거죠.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예 요.]

KT 상담원은 중복 가입에 대한 고지 의무가 없다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KT 직원 : (TV 요금이) 두 개가 다 나간다는 거는 모르셨어 요 전혀? 그런데 고객님도 (확인 절차를) 놓치신 부분도 있고 , 돈이 (이중으로) 나가고 있던 것을 (수개월간) 모르신 거잖아요.]

KT는 취재가 시작되자 잘못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이중 납부 요금을 환불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최혜영)

채희선 기자([email protected])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5&oid=055&aid=0000495281

명불허전 KT = 고객을 털자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4086 ???:나쁜건 일본 정부고 대다수 일본 국민… 1 Crocodile 01.17 1476 3 0
34085 이 것 도 나 다 네이놈 01.17 1407 3 0
34084 반기문의 대선행보 첫3박4일 1 hangover 01.17 1336 1 0
34083 다시 보는 남양유업의 횡포 민방위 01.17 1507 3 0
34082 반기문, 퇴주잔 마셔 또 물의.gisa 1 한라산 01.17 1495 1 0
34081 이재명, 문재인 부산저축은행 의혹 비난글 올… 1 corea 01.17 2600 2 0
34080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일본이 준 돈 받으… 끼륵 01.17 1137 1 0
34079 봉하마을 현재 딜러 01.17 2050 1 0
34078 IPTV 요금, 나도 2번씩 결제?…KT는 … 전국폭염특보 01.17 2851 2 0
34077 러시아 람보의 마지막 무전 .jpg ekgia 01.17 1693 0 0
34076 노회찬 의원 트위터.jpg 소련 01.17 2014 3 0
34075 욕설 댓글 유도한 뒤 260명 고소…합의금 … 1 숄크로 01.17 1825 1 0
34074 반기문, 퇴주잔 마셔 또 물의…‘물의’ 리스… 1 피아니스터 01.17 1889 2 0
34073 [장도리] 장도리도 절레절레 뀰♡ 01.17 2591 4 0
34072 너 몇살인데 까불어? .jpg 그것이알고싶다 01.17 2079 1 0
34071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민방위 01.17 1559 1 0
34070 여고생 상습 성추행했는데… 장난이라며 불기소… 2 후시딘 01.17 1803 2 0
34069 반기문 부부의 턱받이 쉴드를 종결한다. 1 개씹 01.17 2398 2 0
34068 무산될 뻔했던 삼성물산 합병, 박근혜 ‘지시… 인생은한방 01.17 1658 3 0
34067 반기문, 새누리 지지하는 부모님 설득 방법 깐쇼새우 01.17 1892 2 0
34066 [ 최민의 시사만평 ] 믿는 구석? 쿠르릉 01.17 1369 3 0
34065 '기회'주의자 반기문.jpg 러키 01.17 1735 2 0
34064 반기문 3박4일 정리 레저보이 01.17 1622 2 0
34063 이재명과 소녀상 snoppy12 01.17 1639 4 0
34062 반기문 노친네.. 기행의 연속 Mobile 01.17 1938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