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1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지금 대통령 후보자로 가장 지지율이 높은 사람 측에도 그런(비선) 사람들이 형성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여의도에 돌고 있다"고 밝혔다.
손학규 전 고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 개헌 질문과 관련해 "지난 6번의 대통령 중 소위 실세 권력이 없었던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전 고문은 "노태우 때 고종사촌 처남 박철언씨, YS(김영삼) 때 아들 김현철씨, DJ(김대중) 때는 '홍삼'이라고 3형제가 다 구속됐고, 이명박 때는 형님 이상득씨, 박근혜 대통령은 형제가 없으니 비선실세 최순실씨"라며 과거 사례를 열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갖는 무소불위의 권한 때문에 모두 비선실세와 문고리가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그런 특권, 패권, 기득권을 없애자는 것이 광장의 민심"이라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1987년도 개혁의 헌법 권력구조는 5년 단임 대통령제인데, 그전에 장충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던 것을 국민이 직접 뽑는 변화가 있었다"며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이 있는 것은 박정희, 전두환 시대와 똑같은 것"이라 지적했다.
비선실세라면 혹시 견공?
역시 새누리당출신 클라스는 변하지 않는건가.. 막던지는군요.. 만덕산에나 다시 들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