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왕 회장 귀국 결정"..구치소서 '암호 대화'
특검은 이 암호 같은 말에 주목합니다.
'왕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귀국'은 사면, '숙제'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대통령이 사면을 결정했고 우리도 재단을 지원해야 한다"고 최 회장에게 전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통상 구치소 접견은 녹음 되는 만큼 민감한 내용은 은어로 주고받는 게 일반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생중계] 특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피의자 소환 <오전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