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머지포인트 피해자 집단소송 돌입… 다음주 고소장 제출

  • 작성자: 울지않는새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02
  • 2021.09.09
머지포인트 피해자들의 법률대리를 하고 있는 법무법인 정의의 강동원 대표 변호사는 “다음 주 중 서울중앙지법에 머지플러스(머지포인트 운영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법무법인 정의는 집단소송 전문 로펌이다.
피해자들은 머지플러스가 계약상 채무불이행과 약관규제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포인트 구매에 쓴 금액이 아니라, 충전된 포인트 만큼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해배상청구 할 계획이다. 8만원을 주고 10만 머지포인트를 구매했다면 8만원이 아니라 10만원을 돌려달라 요구한다는 것이다. 일정 액수의 포인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는 형태의 계약에서 피해자의 권리는 충전된 포인트 액수만큼 인정된다는 게 강 변호사 측 주장이다.

만일 머지플러스가 자사 약관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거부한다 해도 법원이 약관 내용을 무효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강 변호사는 설명했다. 머지플러스 서비스 이용약관 15조에는 소비자 피해 보상에 관한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회사(머지플러스)가 정한 조건’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
피해자들은 민사소송과 더불어 형사 고소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머지플러스를 사기죄로 고소해 기소될 경우 피해자는 형사재판을 통해 배상명령신청이 가능한데, 배상명령이 확정되면 민사소송 없이도 피해금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원고가 여러 명인 집단소송의 경우 실제 배상명령 판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은영 기자 eunyoung@chosunbiz.com최정석 기자 standard@chosunbiz.com
http://naver.me/FOv6bhnw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3541 을지로4가역·역삼역 이름 팔렸다···이달 말… 뽀샤시 09.09 373 0 0
33540 "세월호보다 더 줄테니···현대산업개발 합의… 네이버 09.09 777 0 0
33539 코로나 이후 서울 인구 이동량 18% 줄었다… 친일척결필수 09.09 409 0 0
33538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 절벽서 떨어진 사고… 쾌변 09.09 739 0 0
33537 화상 당한 호떡집 주인 "경찰관에 당당하던… 남자라서당한다 09.09 417 0 0
33536 “재난금, 파주서 일하는데 주소지 부산서 쓰… 깐쇼새우 09.09 711 0 0
33535 이례적 해안 침식..전문가 "처음 보는 현상… 색누리당 09.09 848 0 0
33534 을지로4가역·역삼역 이름 팔렸다···이달 말… 난기류 09.09 685 0 0
33533 "까봐야안다?"…선의로 장소 빌려줬는데, 날… 뜨악 09.09 736 0 0
33532 머지포인트 피해자 집단소송 돌입… 다음주 … 울지않는새 09.09 504 0 0
33531 "식당서 깻잎 사라진 이유 있네"..삼겹살 … 시사 09.09 1050 0 0
33530 손정민 친구 A씨 측 “‘그것이 알고싶다’ … 휴렛팩커드 09.09 923 0 0
33529 트럼프 얼굴에 무슨 짓? 몰라보게 회춘한 외… 폭폭 09.09 892 0 0
33528 국내에 물량공세 중인 모더나 백신 global 09.09 945 0 0
33527 세계 최고갑부의 관심사 결사반대 09.09 1114 0 0
33526 중국 무단횡단 여성과 충돌한 스쿠터 인텔리전스 09.09 1106 0 0
33525 이젠 좀 지겨운 신세대 프레임 힘들고짜증나 09.09 1152 0 0
33524 미국 태양의 나라로…"2050년 전력 절반 … 난기류 09.09 842 0 0
33523 아, 난 하위 계층이구나.. '재난지원금 계… 1 후시딘 09.09 1324 0 1
33522 서울시, 1인가구 '도어지킴이' 시범사업…3… 정의로운세상 09.09 646 0 0
33521 화상 당한 호떡집 주인 "경찰관에 당당하던… 2 계란후라이 09.09 1158 0 0
33520 '이낙연 캠프' 설훈, '동반사퇴' 피력했다… 1 이론만 09.09 687 0 0
33519 미국, 중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거부 kakaotalk 09.09 899 0 0
33518 文대통령 "조선산업 압도적 세계 1위 만들 … 남자라서당한다 09.09 625 0 0
33517 유은혜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 alsdudrl 09.09 98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