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NHK방송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이후 일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18명이 '이타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이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타 변이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고, WHO(세계보건기구)가 지난 3월 전염력과 백신효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관심 변이에는 남미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람다', 남미와 유럽에서 보고된 '뮤', 인도에서 발견된 '카파' 등이 포함돼 있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http://naver.me/x35MceQH
델타에 이어 뮤까지…새 변이 등장에 복잡해지는 코로나19 지형도
WHO는 람다와 뮤, 에타, 요타, 카파 변이를 관심 변이로 두고 있다. 우선 람다 변이(C.37)는 지난해 12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지금까지 30개국에서 람다 변이가 보고됐다. 남미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파력이 변이 바이러스보다 높고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WHO에 따르면 7월 기준 페루는 람다 변이 감염이 전체의 81%, 아르헨티나는 37%로 나타났다. 이후 미국과 일본, 필리핀 등에서도 람다 변이가 상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 확인된 람다 변이 감염자는 없다.
에타 변이(B.1.525)는 지난해 12월 나이지리아를 비롯 여러 국가에서, 요타 변이(B.1.526)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카파 변이(B.1.617.1)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들이다. 지난달 31일 새로이 관심 변이로 지정된 뮤 변이는 올 1월 콜롬비아에서 첫 보고됐다. WHO는 “전파력이나 질병 중증도, 면역회피와 같은 바이러스 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염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ttp://m.dongascience.com/news.php?idx=49170
일본에서 이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타 변이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고, WHO(세계보건기구)가 지난 3월 전염력과 백신효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관심 변이에는 남미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람다', 남미와 유럽에서 보고된 '뮤', 인도에서 발견된 '카파' 등이 포함돼 있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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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에 이어 뮤까지…새 변이 등장에 복잡해지는 코로나19 지형도
WHO는 람다와 뮤, 에타, 요타, 카파 변이를 관심 변이로 두고 있다. 우선 람다 변이(C.37)는 지난해 12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지금까지 30개국에서 람다 변이가 보고됐다. 남미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파력이 변이 바이러스보다 높고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WHO에 따르면 7월 기준 페루는 람다 변이 감염이 전체의 81%, 아르헨티나는 37%로 나타났다. 이후 미국과 일본, 필리핀 등에서도 람다 변이가 상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 확인된 람다 변이 감염자는 없다.
에타 변이(B.1.525)는 지난해 12월 나이지리아를 비롯 여러 국가에서, 요타 변이(B.1.526)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카파 변이(B.1.617.1)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들이다. 지난달 31일 새로이 관심 변이로 지정된 뮤 변이는 올 1월 콜롬비아에서 첫 보고됐다. WHO는 “전파력이나 질병 중증도, 면역회피와 같은 바이러스 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염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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