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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시신수습팀 그룬디 씨 91세로 별세
30년간 매년 방한해 유엔공원 묘역 돌봐
유언 따라 남구 유엔공원에 묻힐 예정
그룬디 씨는 1951년 2월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투 현장을 돌며 미처 수습하지 못한 아군의 시신을 되찾아 오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영국군 외에도 미군과 한국군 등 90여 명의 주검을 수습했다. 1953년 6월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1988년 국가보훈처의 재방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이후 30년 넘게 매년 자비로 방한해 유엔기념공원 묘역을 보살펴왔다.
코로나19로 2년간 방한하지 못하다 지난 5월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아 강연회 등을 가졌다.
이런 노고를 인정 받아 그룬디 씨는 2019년 5월 남구 명예 구민으로 선정됐고, 최근 명예 부산시민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5일 부산 시민의 날에 명예 시민증을 받을 예정이었다.
30년간 매년 방한해 유엔공원 묘역 돌봐
유언 따라 남구 유엔공원에 묻힐 예정
그룬디 씨는 1951년 2월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투 현장을 돌며 미처 수습하지 못한 아군의 시신을 되찾아 오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영국군 외에도 미군과 한국군 등 90여 명의 주검을 수습했다. 1953년 6월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1988년 국가보훈처의 재방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이후 30년 넘게 매년 자비로 방한해 유엔기념공원 묘역을 보살펴왔다.
코로나19로 2년간 방한하지 못하다 지난 5월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아 강연회 등을 가졌다.
이런 노고를 인정 받아 그룬디 씨는 2019년 5월 남구 명예 구민으로 선정됐고, 최근 명예 부산시민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5일 부산 시민의 날에 명예 시민증을 받을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