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단원고 생존학생 '스스로뛰어내렸는데도 해경은 다가오지않았다'

  • 작성자: 얼리버드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506
  • 2017.01.10

GAw58749b377e906.png

단원고 생존 학생 김도연 씨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생과 사를 오갔던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김 씨는 "해경에 구조라는 표현을 붙일 수 잇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내 기억으로 해경 도움을 받아 구조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스스로 뛰어내렸는데도 한참 겉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뛰어내린 학생들이 서로 손잡고 수영해서 어선을 통해 살아났다"며 "학생들이 떠다니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는데도 다가오거나 다른 해경에 요청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했다.

김 씨는 "나는 대학생인데 친구들은 교복을 입은 그 모습이라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1000일을 떠올리며 "제가 왜 죽을뻔 했는지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왜 죽어야 했는지 아직도 모르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권진국 기자

 

 

 

 

 세월호 생존학생들 '우리는 구조된게 아니고 탈출한것이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3334 50년 후 근현대사 교과서 .jpg 1 박사님 01.10 1613 3 0
33333 하늘도 버린 변희재 .jpg 2 계란후라이 01.10 2454 4 0
33332 세습제나 옹립제나 다 같은 독재 아닌가요? 김무식 01.10 1147 3 0
33331 [단독]박근혜 “문제서적은 단 1권도 선정 … 닥터 01.10 1438 3 0
33330 박원순 팩폭하는 김광진.jpg 1 네이버 01.10 2510 5 0
33329 거짓말을 계속해서 하다보면 newskorea 01.10 1631 3 0
33328 메릴 스트립, 트럼프 향해 “아웃사이더, 외… 난기류 01.10 1814 3 0
33327 병신력 최강 국가기밀 (유모) 1 Blessed 01.10 2809 2 0
33326 [ 김용민의 그림마당 1월 11일 ] ekgia 01.10 1265 3 0
33325 이재명 "2800만명에게 연간 100만원 기… 1 Ted77 01.10 2025 2 0
33324 "언제 할복할까요?" Mobile 01.10 1411 0 0
33323 당진터미널 평화의 소녀상 1 never 01.10 1309 2 0
33322 한국의 경재와 정치와 사회는 후세들 때문에 … 매국누리당 01.10 1243 0 0
33321 [ 한겨레 그림판 ] 1월 11일 우뢰매 01.10 1183 0 0
33320 골든타임'의 중요성.jpg dimension 01.10 1432 3 0
33319 윤빙신을 버리고 조선일보에서 새로 영입한 뉴… 1 피아니스터 01.10 2028 4 0
33318 빵투어 TAXI 01.10 1214 3 0
33317 놀라운 구미의 상 피로엔박카스 01.10 1470 2 0
33316 프레시안 북한 때문에 세월호7시간 공개못했다… 1 소련 01.10 1285 1 0
33315 진짜 광복은 오지 않았다 친일척결필수 01.10 814 0 0
33314 위안부 할머님 아드님의 눈물 오피니언 01.10 864 1 0
33313 제 인생 끝난건가요? 이령 01.10 1392 0 0
33312 [단독]"삼성·SK 등 2013년 최순실 실… 선진국은좌파 01.10 1295 3 0
33311 당신이 새누리를 걸러야 하는 이유 쿠르릉 01.10 1232 2 0
33310 박근혜 대통령님 께서 잘 하신 업적 모닥불소년 01.10 1098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