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누적 상승률 작년 1년치 추월
서울, 경기, 인천 등 현재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매가격 수준까지 뛴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7월 말부터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2법이 실시되면서 전셋값이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 8월 4억41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월 당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4억4067만원)와 비슷하다. 같은 돈으로 3년 반 전엔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었지만, 현재는 전셋집밖에 구할 수 없는 처지가 된 셈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3억1000만원대를 유지했으나,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작년에는 반년 만에 16%나 급등했다. 작년 7월 3억3737만원이던 평균 전셋값이 같은 해 12월 3억9174만원으로 5000만원 넘게 급등한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올해 들어 8월까지 10.26%에 달해 지난 한 해 연간 상승률(10.23%)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8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8.70%, 10.67%, 12.76%에 달했다. 경기와 인천은 벌써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9.95%, 6.18%를 추월했다. 특히 인천은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의 두 배가 넘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4851936?cds=news_edit
서울, 경기, 인천 등 현재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매가격 수준까지 뛴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7월 말부터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2법이 실시되면서 전셋값이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 8월 4억41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월 당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4억4067만원)와 비슷하다. 같은 돈으로 3년 반 전엔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었지만, 현재는 전셋집밖에 구할 수 없는 처지가 된 셈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3억1000만원대를 유지했으나,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작년에는 반년 만에 16%나 급등했다. 작년 7월 3억3737만원이던 평균 전셋값이 같은 해 12월 3억9174만원으로 5000만원 넘게 급등한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올해 들어 8월까지 10.26%에 달해 지난 한 해 연간 상승률(10.23%)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8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8.70%, 10.67%, 12.76%에 달했다. 경기와 인천은 벌써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9.95%, 6.18%를 추월했다. 특히 인천은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의 두 배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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