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아르바이트생 입안 찢어지도록 때리고 "내 손등에 피 나잖아!"

  • 작성자: 세포융합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724
  • 2022.08.19
'마스크 써달라' 요청에 격분..폭행한 중년 남성, 경찰 조사 중

 한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써달라'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말에 격분해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폭행으로 입안이 찢어지는 등 신체적 · 정신적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중년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요청에 폭행을 휘두르고 있다. (사진=피해자 A 씨 제공, 연합뉴스)


서울 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여성 A 씨는 지난 16일 저녁 7시 10분쯤 근무를 하던 중 마스크를 턱에 걸친 중년 남성 B 씨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B 씨는 A 씨의 말을 듣지 않은 채 계속해서 반말로 "담배를 달라"고 했고 A 씨는 재차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B 씨는 A 씨가 있는 카운터 안쪽으로 다짜고짜 들어와 오른손 주먹으로 A 씨의 얼굴을 강하게 내리쳤고 폭행 충격에 그만 A 씨는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B 씨는 A 씨를 폭행한 직후 '너 때문에 내 손등에 피가 났다'고 말할 정도로 세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A 씨는 편의점 비상 버튼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편의점 CCTV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A 씨는 B 씨의 폭행으로 입안이 찢어져 5바늘을 꿰매고 전체적으로 치아가 여러 개 흔들려 예후가 좋지 않으면 흔들리는 치아를 모두 뽑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행당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병원 진단 결과. (사진=피해자 A 씨 제공, 연합뉴스)


A 씨는 "B 씨가 '얕보냐, 만만해 보이냐'는 식으로 말한 뒤 바로 카운터 안으로 들어와 폭행했다"면서 "바닥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나를 보면서 B 씨는 '너가 이렇게 한 거다. 너 때문이다. 그냥 담배를 줬으면 이런 일이 안 생겼다'라고 나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B 씨가 내게 말하기를 '피 좀 닦아라. 근데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관할 경찰서는 B 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에 있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20819101200063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3335 '오미크론 가볍게 걸려 끝낼까?' 이 사진 … 후시딘 01.31 724 0 0
33334 "밤 9시 식당 문 닫아도 우리의 밤은 계… 애스턴마틴 02.17 724 0 0
33333 장인어른 앞에서 난도질… '일본도'로 아내 … 주주총회 02.25 724 0 0
33332 '내 전 여친 왜 만나'…친구 살해하려 한 … 덴마크 03.17 724 0 0
33331 네이버 연봉 예산 10%↑ 잠정합의…직장괴… 힘들고짜증나 04.02 724 0 0
33330 포켓몬빵 하루 23만개씩 팔렸다… 재출시 3… 정사쓰레빠 04.03 724 0 0
33329 외신, 한국 코로나 방역 칭찬 잇달아..일본… 젊은베르테르 04.04 724 0 0
33328 우크라이나, 친러 성향 야당 지도자 체포 몸짓 04.13 724 0 0
33327 젤렌스키 눈치보는 EU..몰래 러시아 원유 … global 04.24 724 0 0
33326 현직 경찰관, 강남 호텔서 여성 성폭행 혐의… 인텔리전스 05.11 724 0 0
33325 '에너지무기 논란' 러 가스프롬 관련 기업인… 서천동 07.08 724 0 0
33324 사라진 234톤 공공비축미.. 위탁업체가 팔… 리미티드 07.23 724 0 0
33323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임은 적법-유흥접대… 우량주 08.03 724 0 0
33322 옥천 금강서 40대 아버지 물에빠진 아들구하… HotTaco 09.25 724 0 0
33321 카톡 이모티콘에 웹툰까지…디지털 물가도 뛴다 kakaotalk 10.05 724 0 0
33320 "월세 25만원씩 드릴테니 저희집에 살아주세… 모닥불소년 10.16 724 0 0
33319 소재·기술 새로운 시도 했지만…쉽지 않은 O… patch 11.04 724 0 0
33318 "月 300만원씩 나가는데"…집값 9억 폭락… 센치히로 11.19 724 0 0
33317 "손흥민 부친 분노, 선수 생명 걸고 월드… 리미티드 12.10 724 0 0
33316 호날두, 감독 경질 권한도 얻었다…'알 나스… 추천합니다 01.01 724 0 0
33315 카드사 기습적 한도 축소…일방적 조치에 고객… 러키 01.02 724 0 0
33314 아파트 수영장서 강습 중 사고 4세 아동 끝… 무근본 02.16 724 0 0
33313 "대만, 타이베이 지진"-로이터 결사반대 02.17 724 0 0
33312 CCTV 가리고 굴착기까지 동원…180㎝ 자… 아냐모르냐 02.21 724 0 0
33311 SM 놓고 ‘1조 쩐의 전쟁’ 카카오-하이브… plzzz 03.11 72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