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296/0000061277?sid=103
미국에서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로 숨진 사람의 숫자가 3500명이 넘는다는 발표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보고서는 2020~2022년 사망진단서 분석을 토대로 롱 코비드로 사망한 사람을 3544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코로나19 급성 감염으로 숨진 100만 명 이상과 비교하면 1% 미만에 불과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바이러스와 한판 승부에서 살아남은 사람 중 일부에게는 장기적 위험으로 나타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는 단순한 호흡기 감염 그 이상이다. 이 질병은 바이러스 자체를 통해 직접적으로 또는 질병에 대한 사람의 면역 반응에 의해 촉진되는 염증을 통해 신체의 많은 장기에 손상을 입힌다.
보고서는 롱 코비드 사망자 5명 중 4명 가까이(78.4%)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라고 밝혔다. 75~84세가 28.8%, 85세 이상은 28.1%, 65~74세는 21.5%를 차지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사우스낫소 병원의 감염병 담당자인 애런 글랫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한 체계적인 피해가 노령화에 따르는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사망한 노인의 대다수가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롱 코비드의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로 숨진 사람의 숫자가 3500명이 넘는다는 발표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보고서는 2020~2022년 사망진단서 분석을 토대로 롱 코비드로 사망한 사람을 3544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코로나19 급성 감염으로 숨진 100만 명 이상과 비교하면 1% 미만에 불과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바이러스와 한판 승부에서 살아남은 사람 중 일부에게는 장기적 위험으로 나타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는 단순한 호흡기 감염 그 이상이다. 이 질병은 바이러스 자체를 통해 직접적으로 또는 질병에 대한 사람의 면역 반응에 의해 촉진되는 염증을 통해 신체의 많은 장기에 손상을 입힌다.
보고서는 롱 코비드 사망자 5명 중 4명 가까이(78.4%)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라고 밝혔다. 75~84세가 28.8%, 85세 이상은 28.1%, 65~74세는 21.5%를 차지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사우스낫소 병원의 감염병 담당자인 애런 글랫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한 체계적인 피해가 노령화에 따르는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사망한 노인의 대다수가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롱 코비드의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