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 금액이 4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상황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상장폐지까지 거론돼 국민연금 투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450억원 안팎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2020년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2.2%를 보유했다. 이는 당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58억원에 해당한다.
이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이 2.8배 뛰었다. 국민연금이 오스템인플란트 지분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 보유금액은 약 4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5% 미만을 보유한 종목은 지분공시할 의무가 없어 정확한 보유금액을 알 수 없으나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승하는 동안 지분을 늘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은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282억원을 매입해 이 가운데 일부 자금은 국민연금 자금일 가능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대규모 횡령 발생으로 거래정지를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의 오스템임플란트 투자금이 묶이는 처지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혐의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관련 결정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는 곧장 상장폐지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3/0010934271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450억원 안팎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2020년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2.2%를 보유했다. 이는 당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58억원에 해당한다.
이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이 2.8배 뛰었다. 국민연금이 오스템인플란트 지분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 보유금액은 약 4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5% 미만을 보유한 종목은 지분공시할 의무가 없어 정확한 보유금액을 알 수 없으나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승하는 동안 지분을 늘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은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282억원을 매입해 이 가운데 일부 자금은 국민연금 자금일 가능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대규모 횡령 발생으로 거래정지를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의 오스템임플란트 투자금이 묶이는 처지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혐의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관련 결정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는 곧장 상장폐지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3/0010934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