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꽃 장식이 놓여져 있다. AP뉴시스
독일 베를린 미테구 의회 측이 평화의 소녀상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수용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절차상 관할 미테구청의 최종 결정이 남았는데, 이미 미테구 구청장은 소녀상을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가 소녀상 영구 설치에 관한 결의를 채택한 것 등에 대해 2일 "이번 결정은 일본의 입장 및 그간의 대응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토 관방장관은 "계속 여러 관계자에게 접근, 일본 정부의 입장에 관해 설명함과 동시에 (소녀)상의 신속한 철거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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