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7일 도쿄 하네다 공항의 입국 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30대 여성이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람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 페루에서 출발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람다 변이로 밝혀졌다. 일본에서 람다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가뜩이나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일본은 람다 변이까지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전문가 분과회 회원인 다테다 가즈히로 도호대 교수는 NHK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워낙 자주 나오고,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국내 유입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6일 하루 동안 도쿄의 451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64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4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었다.
윤현
http://naver.me/xYQ2NsQ2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 페루에서 출발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람다 변이로 밝혀졌다. 일본에서 람다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가뜩이나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일본은 람다 변이까지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전문가 분과회 회원인 다테다 가즈히로 도호대 교수는 NHK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워낙 자주 나오고,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국내 유입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6일 하루 동안 도쿄의 451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64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4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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