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를 국내 가장 먼저 도입한 현대카드는 애플에 건당 0.15% 수수료를 주고 있다. 애플페이를 도입한 국가 중 가장 높다. 중국의 5배 수준이다. 시장조사기관 전망대로 애플페이가 간편결제시장의 15% 점유율을 차지하면 카드사는 하루 약 100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애플에 줘야 한다.
수수료를 받지 않는 삼성으로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연장 불가 방침을 두고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유료화하지 않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삼성이 결국 애플페이 확산에 열을 내고 있는 현대카드에 대해서는 애플과 같은 수수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미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에서 적자를 보고 있어 애플페이에 이어 삼성페이까지 수수료를 요구하면 결국 카드사는 소비자 혜택을 줄이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애플페이 유탄이 자칫 고객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
원문 http://n.news.naver.com/article/016/0002142084
수수료를 받지 않는 삼성으로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연장 불가 방침을 두고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유료화하지 않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삼성이 결국 애플페이 확산에 열을 내고 있는 현대카드에 대해서는 애플과 같은 수수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미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에서 적자를 보고 있어 애플페이에 이어 삼성페이까지 수수료를 요구하면 결국 카드사는 소비자 혜택을 줄이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애플페이 유탄이 자칫 고객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
원문 http://n.news.naver.com/article/016/000214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