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일본 해산물, 일본인이 다 먹어라”…중국, 수입 70%줄었다는데

  • 작성자: 화창함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25
  • 2023.09.19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1년새 7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 1원전 오염수(일본명 처리수)를 방류하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전면금수 조치를 취한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18일 중국 세관총서는 8월 일본에서 수입한 수산물 총액이 1억4902만위안(약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6% 줄었다고 밝혔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를 저울질 하던 7월 28.5% 감소했던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모는 방류 개시로 대폭 확대됐다. 중국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반발해 7월 초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 왔다.
아사히 신문은 한달 내내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전면 금수조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에는 수입액이 거의 0에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이 중국에 수출한 수산물 규모는 약 871억엔(약 7812억원)으로, 중국은 일본 수산물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올해도 지난 2월~6월까지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모가 지난해를 웃돌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염수 방류후 상황이 급변하자 일본 정부는 자국 어민을 대상으로 새롭게 207억엔(약 1800억원)규모의 지원금과 상담창구 를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양국간 정치적 타결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각종 지원조치에도 일본 수산업계에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의 가공 또는 조리도 사실상 금지됐다. 중국내 일본 요리점 등은 당국의 식재료 검역 강화로 일본산 식재료를 자국산 또는 기타 외국산으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한 일본 요리점은 오염수 방출 이후 매출이 30%가량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식당 주인은 아사히 신문에 “일본산 뿐만 아니라 수산물 자체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겨우 제로 코로나 정책이 끝나고 살만하다 싶었는데 다시 이렇게 돼 정말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5189027?sid=104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3231 경찰, 김오수 검찰총장 아들 부정채용 의혹… 피아니스터 08.26 725 0 0
33230 탐정까기로 불리는 휴대전화 뒤지기 고증 09.26 725 0 0
33229 혈세 들인 공공앱들 다운로드는 ‘0’? 1 GTX1070 10.12 725 0 0
33228 문대통령, 역대 대통령 최초로 전투기 탑승해… kakaotalk 10.20 725 0 0
33227 어마어마한 전기차 수리비 ㄷㄷ.jpg 6 세루 11.01 725 10 0
33226 ‘미성년자 고용 혐의’ 버닝썬 공동대표, 1… 희연이아빠 11.29 725 0 0
33225 22사단 작년부터 올해까지 사건사고 숙제 01.02 725 0 0
33224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조2천 억 거래..N… 정의로운세상 01.13 725 0 0
33223 “日, 쿠데타 주도 미얀마軍 간부 초청해 돈… 몇가지질문 02.10 725 1 0
33222 러 "미국 무기선박 폭격할 것"…세계대전 또… 민방위 03.13 725 0 0
33221 네이버 연봉 예산 10%↑ 잠정합의…직장괴… 힘들고짜증나 04.02 725 0 0
33220 포켓몬빵 하루 23만개씩 팔렸다… 재출시 3… 정사쓰레빠 04.03 725 0 0
33219 폰·카드 놓고 사라진 김포 고교생, 23일 … 우량주 04.29 725 0 0
33218 현직 경찰관, 강남 호텔서 여성 성폭행 혐의… 인텔리전스 05.11 725 0 0
33217 '안동 칼부림' CCTV 영상 퍼져..."ㅇ… 슈퍼마켓 07.07 725 0 0
33216 대전 병원서 수면내시경 검사받던 40대 숨져 법대로 07.28 725 0 0
33215 전 르세라핌 김가람 책상에 욕설 가득… 학폭… 보스턴콜리지 08.01 725 0 0
33214 "조선족, 10만 명분 마약 밀수입"...원… ekgia 09.29 725 0 0
33213 "비번 몰라 돈 못 뺐다"…러시안룰렛에 빠진… Lens 04.26 725 0 0
33212 "요즘은 못 외워요"…아파트에 스웨덴어 넣고… never 04.26 725 0 0
33211 “현대카드, 애플페이 편애하더니” 결국 터질… 무서븐세상 05.12 725 0 0
33210 신안산선 차량 6량→3량1편성 축소…'제2 … 캡틴 06.07 725 0 0
33209 이정재 측 "'오겜2' 탑 캐스팅 관여 사실… 민족고대 06.29 725 0 0
33208 6.25 전쟁 당시 UN군이 현타가 온 사건 센치히로 06.25 725 0 0
33207 韓·美·北 대화 속도 올리자.. 中·日 '… 로우가 03.12 72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