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외로워서” 반려동물 키우는 취약계층

  • 작성자: 힘들고짜증나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22
  • 2022.06.09


반려동물은 대체로 취약계층에게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키운 뒤 책임감 증가, 외로움 감소, 생활의 활기, 긍정적 사고, 스트레스 감소, 건강·자신감 향상, 운동량 증가 등이 발생했다고 응답했다. 김성호 성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취약계층이 반려동물을 더 잘 양육할 수 있도록 행동교육, 건강교육 등 다양한 관련 교육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육비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취약계층이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월간 지출하는 비용은 반려견이 평균 13만8437원, 반려묘는 12만4346원으로 조사됐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른 기관이 조사한 일반 반려인 가구의 월평균 지출 비용(12만8000∼14만5000원)과 큰 차이가 없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61.9%)은 월 가구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다.

실제 23.8%는 반려견 병원비가 경제적 부담이라고 했다. 이어 사료 및 간식비(15.8%), 미용 및 관리용품비(1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묘는 위생관리(22.7%)와 병원비(20.5%), 사료 및 간식비(14.8%) 등의 순이었다. 이런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응답자들은 생활비 감축(37.7%), 신용카드 사용(22.7%), 대출(7.8%), 치료 포기(4.5%) 등의 방법으로 대처했다고 했다. 62.1%는 반려동물과 관련해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고 했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비, 사료 및 간식, 용품, 장례 등의 지원을 희망했으며 공공 수의병원 개설,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확대, 반려동물 보험제도 의무화 등의 제도가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http://www.google.co.kr/amp/s/www.donga.com/news/amp/all/20200612/101475888/1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3160 반찬가게 중국산 깻잎서 나온 '담배꽁초' 정… 증권 09.05 722 0 0
33159 2019년에 시흥 비닐하우스를 태풍으로부터 … M4A1 09.06 722 0 0
33158 술집서 서로 싸우던 30대, 경찰 출동하자 … 결사반대 10.15 722 0 0
33157 "어이 예쁜 아가씨~"…'캣콜링'하면 2년 … WhyWhyWhy 12.12 722 0 0
33156 김희재 군복무 위반 논란, 권익위 조사받는다… 베트남전쟁 12.23 722 0 0
33155 호날두, 감독 경질 권한도 얻었다…'알 나스… 추천합니다 01.01 722 0 0
33154 승마장 탈출한 말 4마리 도로 질주…차와 충… 레저보이 03.05 722 0 0
33153 박칼린 “여성전용 공연 ‘와일드 와일드’는 … 전차남 03.23 722 0 0
33152 박세리-태환, 투머치 토커 위력 실감 중 기자 04.01 722 0 0
33151 "신생아 '셀프 수유' 시킨 산후조리원서 산… 뽀샤시 04.10 722 1 0
33150 주택용 전기 누진세 단가표 유릴 04.19 722 0 0
33149 "원하면 출근 안해도 돼"…네이버, 자율출근… 김웅롱 05.08 722 0 0
33148 체감온도 50도가 기본... 폭염에 쓰러지는… Lens 05.10 722 0 0
33147 국제 여객 늘었는데 일본만 줄었다…"갈 사람… blueblood 05.21 722 0 0
33146 단돈 2만원에 스마트폰 '지문' 뚫는다…아이… 레저보이 05.24 722 0 0
33145 우유자조금 "생산비 상승에 낙농가 부담↑‥2… Mobile 06.09 722 0 0
33144 '실종' 英 배우 줄리안 샌즈, 5개월 만에… 한라산 06.28 722 0 0
33143 탑 최승현, '오징어 게임2' 자진 하차 … 덴마크 07.09 722 0 0
33142 '관련자들 수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유툽보다… 화창함 05.05 722 0 0
33141 남북 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삼성국민카드 04.28 721 3 0
33140 여야 정치권 “노회찬 의원, 명복 빈다” 정의로운세상 07.24 721 2 0
33139 홍준표 "남북정상회담, 대가 오갔을 것" 또… TAXI 12.04 721 1 1
33138 독립운동가 일기 '지청천 일기'와 이육사 '… 모닥불소년 12.12 721 4 0
33137 김빙삼옹 트윗.jpg 뉴스룸 12.12 721 1 0
33136 한유총 법적 효력 논란 가중... 전차남 12.12 721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