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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위' 시장 집까지 습격…숨진 소년 할머니 "폭력 멈추라"

  • 이슈탐험가
  • 조회 718
  • 2023.07.03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53445?sid=104

프랑스에서는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격에 숨지는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엿새째 이어졌는데, 파리 인근 도시 시장의 자택이 공격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숨진 학생의 할머니까지 나서 폭력 시위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앞마당에 새까맣게 그을린 차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파리 남쪽에 있는 도시, 라이레로즈 시장의 자택에 시위대가 차를 몰고 돌진한 뒤 불을 지른 겁니다.

대피 과정에서 시장의 부인은 다리가 부러지고 아이 한 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장브륀 / 라이레로즈 시장
- "시위대는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닫자, 멈추기는커녕 오히려 미친 듯이 폭죽에 불을 붙였습니다."

폭력 양상으로 치닫는 시위 진압에 특수부대까지 투입됐지만, 전국적으로 차량 577대, 건물 74채가 불에 탔습니다.

지난 밤사이 700여 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시위자 3천 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

이민자들의 누적된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격한 시위로 분출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함자 / 시위 참가자
- "프랑스 경찰은 인종차별주의자들입니다. 경찰이 우리를 향해 총을 쐈기 때문에 우리는 복수를 합니다."

급기야 숨진 소년의 가족이 나서 폭력 중단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나디아 / 숨진 소년 할머니
- "내 손자를 핑계로 이런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제 멈춰야 합니다. 가게 창문을 부수거나 학교를 약탈해서는 안 됩니다."

시위 가담자의 30%가 십대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독일 국빈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 마크롱 대통령은 미성년 시위자들의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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