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9일 수도권 지역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논의하고 발표한다.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는 4단계가 될 전망이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내일(오는 9일)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을 논의하고 오전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회의 및 공식 브리핑 때까지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때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발표'라는 제목의 지라시(미확인 메모)가 돌기도 했다. '7.12~25 기간간 수도권은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며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외한다'는 내용이 9일 발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오후 6시 이전 4인, 6시 후 2인이라는 사적 모임 제한 강화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7월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시행하고 유행 상황을 평가해 연장이나 단계조정을 결정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적용 범위는 수도권 전체다. 서울만 핀셋 적용되는 게 아니라 4단계가 수도권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부처 관계자들은 지라시 등에 대해 쓰인 내용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거리두기 단계 결정 주체인 중대본은 9일 오전 회의 주재를 김부겸 국무총리(중대본 본부장)로 변경했다. 김 총리는 9일 지역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의 주재는 그만큼 안건이 중대한 것이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5466972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내일(오는 9일)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을 논의하고 오전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회의 및 공식 브리핑 때까지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때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발표'라는 제목의 지라시(미확인 메모)가 돌기도 했다. '7.12~25 기간간 수도권은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며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외한다'는 내용이 9일 발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오후 6시 이전 4인, 6시 후 2인이라는 사적 모임 제한 강화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7월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시행하고 유행 상황을 평가해 연장이나 단계조정을 결정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적용 범위는 수도권 전체다. 서울만 핀셋 적용되는 게 아니라 4단계가 수도권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부처 관계자들은 지라시 등에 대해 쓰인 내용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거리두기 단계 결정 주체인 중대본은 9일 오전 회의 주재를 김부겸 국무총리(중대본 본부장)로 변경했다. 김 총리는 9일 지역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의 주재는 그만큼 안건이 중대한 것이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5466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