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日, 쿠데타 주도 미얀마軍 간부 초청해 돈 주며 교육”

  • 작성자: 몇가지질문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721
  • 2022.02.10
일본 정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군 간부를 일본으로 초청해 돈까지 주며 교육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미얀마에 쿠데타가 발생한 후에도 미얀마군 간부나 간부후보생을 유학생으로 수용해 교육·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2015년부터 미얀마군을 위탁받아 교육하고 있으며 작년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후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계속하고 있다.

그간 방위성의 교육·훈련에 참여한 미얀마군 관계자는 20∼30대이며 30명에 달했다.

미얀마군 간부 17명이 방위연구소나 자위대 간부 학교에서, 미얀마군 간부후보생 13명이 방위대학교에 각각 수용됐다.

방위성은 이 가운데 간부 2명(소령, 대위)과 간부후보생 2명 등 모두 4명을 쿠데타 발생 후 받아들였다.


일본은 미얀마가 군사적으로 대두하는 중국이나 인도와 접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라고 여기고 있다.

방위성은 자위관을 파견해 군사 관계자에게 의학이나 기상학을 가르치거나 일본어 교관을 육성하는 등 미얀마와의 관계 구축에 장기간 공을 들여왔다. 다만 자위관 파견 교육은 쿠데타 후 중단됐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의 폭력으로 약 15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군부의 폭거가 도를 넘은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미얀마군 간부를 초청해 교육하는 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역행하는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작년 12월 “미얀마군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군사 유학 프로그램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호주가 작년 3월 미얀마군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한 것을 거론하며 방위성도 미얀마군 관계자 교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방위성은 “(교육·훈련을 받은 미얀마군 간부가) 문민통제 아래에 있는 자위대를 이해하고 본국(미얀마)에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교육·훈련을 통해 미얀마군 간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들이 미얀마로 돌아가 군의 내부를 변혁하는 것을 기대한다는 설명인 셈이다.

하지만 방위성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귀국 후에 어떤 자리에서 활동하는지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http://news.v.daum.net/v/20220207092728784


제정신이 아니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3095 소지섭, PCR 검사 양성 판정…'외계+인'… ekgia 07.27 722 0 0
33094 NASA 한국서 ‘기후변화·오존’ 조사 슈퍼마켓 08.06 722 0 0
33093 中 군사 위협 중에..대만 미사일 연구 책임… kakaotalk 08.07 722 0 0
33092 술집서 서로 싸우던 30대, 경찰 출동하자 … 결사반대 10.15 722 0 0
33091 박찬호 "안우진 학폭, 처벌 가혹할수록 좋은… 김무식 03.05 722 2 0
33090 박칼린 “여성전용 공연 ‘와일드 와일드’는 … 전차남 03.23 722 0 0
33089 "신생아 '셀프 수유' 시킨 산후조리원서 산… 뽀샤시 04.10 722 1 0
33088 주택용 전기 누진세 단가표 유릴 04.19 722 0 0
33087 체감온도 50도가 기본... 폭염에 쓰러지는… Lens 05.10 722 0 0
33086 "의사들 죄다 반대" 김주하 MBN 앵커 고… 테드창 05.23 722 0 0
33085 영화 관객 절반으로 뚝… 76%가 “티켓값 … 정찰기 05.25 722 0 0
33084 우유자조금 "생산비 상승에 낙농가 부담↑‥2… Mobile 06.09 722 0 0
33083 정용진 "2027년 청라에 복합몰+돔구장…여… 로우가 06.16 722 0 0
33082 탑 최승현, '오징어 게임2' 자진 하차 … 덴마크 07.09 722 0 0
33081 미국과 협상도 전에…방사청장 "방위비 인상 … 1 로직 11.23 721 2 0
33080 여야 정치권 “노회찬 의원, 명복 빈다” 정의로운세상 07.24 721 2 0
33079 홍준표 "남북정상회담, 대가 오갔을 것" 또… TAXI 12.04 721 1 1
33078 사망사고 작업중지 명령에도 컨베이어벨트 돌린… 김웅롱 12.18 721 2 0
33077 [이상호의 뉴스비평]천하태평 TV뉴스가 수구… 협객 12.21 721 1 0
33076 이해찬, 장애인위원회 행사서 "정치권에 정신… 뭣이중헌디 12.29 721 1 0
33075 민변·참여연대 등 "'양심적 병역거부' 용어… 딜러 01.06 721 1 0
33074 [스포탈코리아]호날두, 법정 공방 패소...… 로우가 04.05 721 1 0
33073 [단독] '김학의 사건' 관련 곽상도 피의자… 영웅본색 04.15 721 3 0
33072 독일 법정근로시간을 위반할 경우 최대 징역형 닥터 12.11 721 3 0
33071 정부, 우한에 이르면 30일 전세기 투입…중… 행복건강 01.28 721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