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콜센터) 직고용을 반대하는 광고가 서울 지하철 주요역에 실린다. 최근 건보공단이 사실상 고객센터 직원의 직고용에 무게를 싣는 상황에서 결정을 뒤집는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21일 건보공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건보공단 고객센터 정규직화 반대 광고 게재를 승인했다. 게시 기간은 오는 11월 1~30일로 1개월이며, 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충정로역·애오개역이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 7일 건보공단 내 2030세대 직원들이 모인 공정가치연대는 콜센터 직원 직고용 반대 광고를 게재 하려다 승인이 거부당하자 지난 14일 재승인을 요청했다.
서울 교통공사는 이번 재심의요청건에 대해 외부 광고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참석한 9명 중 5명이 찬성해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의사표현의 자유를 존중해, 허용 가능한 수준의 광고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공정성을 요구하는 사회 정서를 받아들였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실제 건보공단 내 임직원 투표에서도 공정성을 이유로 콜센터 직고용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때문에 정부의 강력한 직고용 요구에도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는 상태다.
http://m.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021010011792
21일 건보공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건보공단 고객센터 정규직화 반대 광고 게재를 승인했다. 게시 기간은 오는 11월 1~30일로 1개월이며, 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충정로역·애오개역이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 7일 건보공단 내 2030세대 직원들이 모인 공정가치연대는 콜센터 직원 직고용 반대 광고를 게재 하려다 승인이 거부당하자 지난 14일 재승인을 요청했다.
서울 교통공사는 이번 재심의요청건에 대해 외부 광고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참석한 9명 중 5명이 찬성해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의사표현의 자유를 존중해, 허용 가능한 수준의 광고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공정성을 요구하는 사회 정서를 받아들였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실제 건보공단 내 임직원 투표에서도 공정성을 이유로 콜센터 직고용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때문에 정부의 강력한 직고용 요구에도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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