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무국은 26일(현지시간) "평신도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았던 과거 관습을 깨고,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가톨릭뉴스통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간 주교회의에는 사제, 평신도 등 비(非)주교들이 '감사' 자격으로 참여했으나 투표권은 주교만 행사했다. 주교는 남성만 될 수 있다. 여성이 주교회의를 참관하기는 했지만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선 배제된 것이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감사의 역할을 폐지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투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
http://v.daum.net/v/20230427190045109
그간 주교회의에는 사제, 평신도 등 비(非)주교들이 '감사' 자격으로 참여했으나 투표권은 주교만 행사했다. 주교는 남성만 될 수 있다. 여성이 주교회의를 참관하기는 했지만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선 배제된 것이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감사의 역할을 폐지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투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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