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정치는 국민 뜻 따라야'라는 주제로 현장연설을 하고 있다.2016.12.02 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성탄절을 앞둔 23일 노숙인 자활지원 잡지 '빅이슈(The Big Issue)'의 거리판매를 도울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홍대역 9번출구 앞에서 빅이슈 판매도우미로 나선다.
빅이슈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잡지로, 판매금액의 50%가 빅이슈 판매원에게 돌아가는 노숙인 지원사업이다. 빅이슈 판매원은 주로 자립을 시작한 혹은 자립의 과정에 있는 이들이다.
문 전 대표측은 "이번 빅이슈판매도우미(빅돔) 자원봉사는 성탄과 송년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겠다는 의미"라며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과 그 노력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담고있다"고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버스킹(busking·길거리 공연) 밴드 '일단은 준석이들'도 함께하며, 잡지 구매자들과의 프리허그, 사진촬영 등 다양한 현장이벤트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