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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고시 통과해야"..아무나 못 사는 해외직구 왜?

  • 작성자: kakao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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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38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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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를 제한하는 쇼핑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의 대표주자인 폴로, 지난해부터 아시아에서의 구매를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2만원 정도인 어린이 패딩, 미국 공식 사이트에선 12만 9000원입니다.

미국 쇼핑몰 주소를 입력해도 한국 사이트로 연결돼 입장 하는 것 부터 어렵습니다.

'폴로 고시'라고 불릴 정도인데, 결국, 성공한 고수에게 '통과' 비법을 물었습니다.

첫번째 팁은 미국인처럼 보이기.

일단 IP를 우회해 주는 서비스인 VPN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미국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것 처럼 속입니다.

주문할 땐 영어 이름을 씁니다.

한국 기업의 이메일 주소도 자제합니다.

[공남옥/해외직구 구매자 : 아무 영어 이름이나 (괜찮아요). 보통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에서 영화 보다가 이름 나오면 그대로 적더라고요. (저는) 린다 스미스.]

두번째, 컴퓨터를 뚫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받아 우리나라로 보내주는 현지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해당 주소로는 주문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법은 주소 변형, 예를 들어 우편번호가 10101이라면, 비슷해 보이는 알파벳, IOIOI를 적는 겁니다.

컴퓨터에겐 전혀 다른 글자지만 사람은 읽을 수 있습니다.

[공남옥/해외직구 구매자 : 배달원이 봤을 때 문제만 없으면 돼서 보통 점이나 콤마를 찍기도 합니다.]

마지막 관문은 결제입니다.

신용카드 16자리 중 앞의 6자리는 카드를 발급한 회사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6자리를 입력하면 어느 나라의 어느 카드사에서 발급받았는지를 알 수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카드 번호 상당수가 거절당합니다.

카드 번호가 드러나지 않는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면 드디어 주문 완료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수수료를 내면 구매를 대신 해 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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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211205190305014?f=m

12만 9천원짜리를 32만원에 파는건 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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