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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긴급현안질문에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고교동창인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대한민국 실세 총리는 최순실이었다”며 황 총리가 장관 인사 등 제청권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총리는 노 원내대표의 지적에 “속단하지 마시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노 원내대표는 “속단이 아닌 지단”이라고 단언했고 이에 국회 본회의장 곳곳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노 원내대표는 황 총리에게 “대통령과 총리 중에서 누가 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책임이 크냐”고
묻자 황 총리는 “총리의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
이에 노 원내대표는 “그럼 이 사건이 ‘황교안 게이트’냐. 왜 스스로 누명을 뒤집어 쓰나”며 “직언을
드릴 수 없는 사람들이 총리를 했던 게 박근혜 대통령의 불행이다. 왜 스스로 형량을 높이냐”고
질타했다.
[ 경향신문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11728001&code=910100
※ 동영상보기 (2분 57초) : https://youtu.be/gk57dEj9ynU
황교안이는 자괴감에 빠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