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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와서 이러냐"..야간 음주단속에 뿔난 2030

  • 작성자: SBS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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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93
  • 2021.07.07


http://news.v.daum.net/v/20210707130703172


서울시, 밤 10시 후 야외음주 금지 행정명령
적발시 1차적으로 계도 차원으로 실효성 논란
"거리두기 상향 등 근본적인 처방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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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을 실시한 지난 6일 밤 10시 20~30대 젊은 층이 몰리는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경의선숲길 공원. 서울시 현장점검반과 마포서 경찰이 합동으로 음주 단속을 벌였지만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현 거리두기 2단계에서 영업이 불가한 오후 10시 이후 술집, 음식점 등에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은 주변 공원에 잡고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경찰 단속시 잠시 흩어졌다가 다시 자리를 잡는 경우도 허다했다.

20대인 김모씨는 “지난주만 해도 같은 장소에서 캔맥주를 먹거나 자리를 잡고 아예 술판을 벌여도 별다른 제재가 없었는데 왜 갑자기 단속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을 유독 20~30대 탓으로만 돌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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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오후 10시 이후 음주 금지 조치는 갑자기 시행된 조치이기 때문에 우선 시민에게 설명하고 계도를 한 후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만 과태료 부과를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자치구, 경찰을 비롯해 중앙정부에 협조를 요청해 단속 인력을 확보하는 등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진입한 만큼 뒷북식 행정처분이 아닌 근본적인 처방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 코로나 유행상황을 보면 활동량이 많은 2030 젊은 세대, 특정 장소 등 일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대책으로는 소용이 없다”며 “결국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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