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와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인밀집 지역인 퀸즈 플러싱 한복판 거리에서 한인 단체장들이 대낮에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오께 플러싱 158스트릿과 노던블러바드 인근에서 뉴욕한인야구협회의 한재열 회장과 박우하 이사장이 흑인남성인 아마존 배달원(49)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한 회장에 따르면 당시 차를 몰고 가고 있던 한 회장의 차량 운전석 안으로 아마존배달 직원이 아무런 이유 없이 물병을 집어 던졌다. 이에 한 회장이 차량에서 내려 물병을 던진 이유에 대해 따져 묻자 이 직원은 다짜고차 주먹으로 한 회장의 얼굴 등을 무차별적으로 구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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