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패럴림픽(7월23~9월5일) 개최일까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 간부가 올림픽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성화 봉송 주자가 뛰지 못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15일 <티비에스>(TBS)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그때 상황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 이상 도저히 무리다’라고 한다면, 그만둘 수밖에 없다. 감염증을 만연시킨다면, 무엇을 위한 올림픽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만일의 상황을 가정한 답변이지만, 일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따른 강한 우려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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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991176.html
하루 감여자 수가 5000명을 넘어 4차 유행 옴
10~12일 진행한 교도통신 설문 조사에선 10명 중 7명이 올림픽 개최 반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