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20114104506923?x_trkm=t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메릴랜드대 의대에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데이비드 베넷(57)이 34년 전 22살인 에드워드 슈메이커를 흉기로 9차례나 찔러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피해자 슈메이커는 19년간 휠체어 생활을 하다 2007년 숨졌다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슈메이커의 누나는 “돼지심장 이식 소식을 보고 획기적인 과학성과라고 생각하다가 환자 이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사람들이 그를 영웅으로 부르는 게 가슴 아프다. 우리 가족에게 그는 결코 영웅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수년간 (그의 범죄의) 참상과 트라우마로 시달려야 했다”며 “그는 새 심장으로 새 삶의 기회를 얻었지만 내 동생은 그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 심장은 자격 있는 사람에게 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돼지심장을 이식받은 베넷은 수술 7일째인 13일 현재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메릴랜드대 의대에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데이비드 베넷(57)이 34년 전 22살인 에드워드 슈메이커를 흉기로 9차례나 찔러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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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슈메이커는 19년간 휠체어 생활을 하다 2007년 숨졌다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슈메이커의 누나는 “돼지심장 이식 소식을 보고 획기적인 과학성과라고 생각하다가 환자 이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사람들이 그를 영웅으로 부르는 게 가슴 아프다. 우리 가족에게 그는 결코 영웅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수년간 (그의 범죄의) 참상과 트라우마로 시달려야 했다”며 “그는 새 심장으로 새 삶의 기회를 얻었지만 내 동생은 그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 심장은 자격 있는 사람에게 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돼지심장을 이식받은 베넷은 수술 7일째인 13일 현재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