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1년쯤 전부터 카페를 노키즈존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동네 아이들이 다른 손님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있었던 탓인데, 그는 카페에 오는 아이들로 인한 손해가 크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A씨 8살 딸은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다녀온 뒤 항상 엄마가 일하는 카페로 왔다. A씨는 “딸이 오면 2인용 책상에 공부하라고 앉힌다. 노키즈존 카페인 만큼 절대 친구들은 데려오지 못하게 한다”며 “혼자 있어서 시끄러울 수 없는 데다 퇴근 시간이 되면 아이 아빠가 집에 데리고 간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모습을 본 손님들이 “노키즈존에 왜 애가 있느냐”고 항의하면서 발생했다. A씨는 차분히 상황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으나 자신의 딸이라는 말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 손님들의 화를 부추겼다고 했다.
그는 “여성 손님 두 분이 ‘자기 자식만 되고 남의 자식은 안된다는 얘기가 애를 차별하겠다는 게 아니냐’며 지역 맘카페에 올리겠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를 보고 기죽은 딸이 ‘내일부터 가지 말까’라고 계속 묻는다. 집에 혼자 놔두기에는 걱정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587928
하지만 이후에도 A씨 8살 딸은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다녀온 뒤 항상 엄마가 일하는 카페로 왔다. A씨는 “딸이 오면 2인용 책상에 공부하라고 앉힌다. 노키즈존 카페인 만큼 절대 친구들은 데려오지 못하게 한다”며 “혼자 있어서 시끄러울 수 없는 데다 퇴근 시간이 되면 아이 아빠가 집에 데리고 간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모습을 본 손님들이 “노키즈존에 왜 애가 있느냐”고 항의하면서 발생했다. A씨는 차분히 상황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으나 자신의 딸이라는 말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 손님들의 화를 부추겼다고 했다.
그는 “여성 손님 두 분이 ‘자기 자식만 되고 남의 자식은 안된다는 얘기가 애를 차별하겠다는 게 아니냐’며 지역 맘카페에 올리겠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를 보고 기죽은 딸이 ‘내일부터 가지 말까’라고 계속 묻는다. 집에 혼자 놔두기에는 걱정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587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