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news/2019/society/article/5396782_24698.html
반올림 등 66개 시민단체는 "삼성의 노조 설립 방해 활동에 대해 실태를 조사하고 제도 개선을 권고해 줄 것"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그룹이 창립 이래 무노조 경영 원칙을 유지해 부당노동행위를
벌여왔으며, 해고자 김용희 씨의 경우 지난 8,90년대 삼성에 납치와 해고를 당하는 등 인권 침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삼성이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해 벌였던 인권 침해 행위를 국가인권위가 조사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희 씨는 해고자 복직과 명예회복 등을 요구하며 강남역 사거리 CCTV 철탑 위에서 29일 째, 고공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