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684663?sid=104
코로나19 증상이 심각해 병원에 입원했던 위중증 환자 10명 중 7명은 1년이 지나도록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몸 상태가 감염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아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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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 참여한 영국 레스터대학 병원의 크리스 브라이틀링 호흡기내과 교수는 "영국에서만 50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질병에 계속 노출돼 삶의 질이 떨어지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또 퇴원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선 전신 염증 물질과 조직 손상 분자가 확인됐다. 기억력·주의력 결핍 등 '브레인 포그(뇌 안개·머리에 안개가 낀 듯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 패턴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소(NIHR)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 증상이 심각했던 환자의 70%는 퇴원한 지 12개월 후에도 피로·근육통·수면장애·호흡곤란 등 증상을 계속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증상이 심각해 병원에 입원했던 위중증 환자 10명 중 7명은 1년이 지나도록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몸 상태가 감염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아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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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 참여한 영국 레스터대학 병원의 크리스 브라이틀링 호흡기내과 교수는 "영국에서만 50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질병에 계속 노출돼 삶의 질이 떨어지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또 퇴원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선 전신 염증 물질과 조직 손상 분자가 확인됐다. 기억력·주의력 결핍 등 '브레인 포그(뇌 안개·머리에 안개가 낀 듯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 패턴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소(NIHR)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 증상이 심각했던 환자의 70%는 퇴원한 지 12개월 후에도 피로·근육통·수면장애·호흡곤란 등 증상을 계속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