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 7 기기를 영구적으로 사용을 막을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The Verge에서 입수한 이미지에 따르면 통신사 US Cellular의 노트 7 소유자 한 명이 오늘 "12월 15일에 삼성에서 소프트웨어를 수정하여 갤럭시 노트 7이 충전되는 것을 막습니다. 전화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삼성은 입장을 밝히는 것을 거절했으며 US Cellular도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 미국 통신사에서도 노트 7 사용을 막을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가능성은 높습니다. 삼성에서는 지난 달부터 미국에서 노트 7이 60% 이상 충전되는 것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전화기 화면이 켜질 때마다 팝업이 나타나 전화기가 리콜되어 회수돼야 한다는 내용을 소유자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11월 4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노트 7의 85%가 회수되었고 약 285,000대가 남아 있습니다. 전화기를 완전히 사용 불가능하게 하여 남은 기기를 회수하거나 소비자에게 남아 있는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삼성의 마지막 노력으로 보입니다.
며칠전에는 삼성 캐나다는 공지를 통해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정지를 위한 강제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