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오미크론이 곧 90% 차지... “최악 땐 내달 말 9만명 확진”

  • 작성자: 0101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89
  • 2022.01.19
최근 들어 한동안 주춤하던 확진자가 슬금슬금 늘자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폭증에 대비해왔다. 오미크론 본격화 기준을 확진자 5000명 시점으로 봤는데 18일 이 기준이 충족된 것이다.

19일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날 눈과 추위 여파로 코로나 검사자가 다소 줄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후 9시 현재 확진자가 4800여 명 나오면서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00여 명 많은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설 연휴가 낀 앞으로 3주 동안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할 것”이라면서 “오미크론이 확진자의 80~90%를 차지하고 빠르게 전파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오미크론 확산이 예상보다 더 빠르다”며 “최근 모의 실험 결과 2만명에 도달하는 시점이 2월 중순~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우 2월 말이나 3월 초 9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한림대 이재갑 교수)도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교수는 “이번 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4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확진자가 40%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확진자가 얼마나 크게 늘지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현재 예상보다 빨리 퍼지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미 호남권에서는 오미크론 비율이 59.2%로 델타를 넘어섰고, 경북·강원에서도 각각 37.2%와 31.4%를 기록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돼 하루 확진자가 2만~3만명 나오면 델타 유행 최고조 시기와 중환자·사망자 규모가 비슷하겠지만, 하루 6만~7만명 이상 나오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동네 병원 등 1차 의료기관의 코로나 진료 확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최원국 기자 wgchoi@chosun.com

http://naver.me/FGywhrC5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9078 쿠팡이츠, 메뉴에 성희롱 표현 논란…“법적 … 화창함 01.19 456 0 0
29077 중국 조선족 인구 170만명..20년간 22… 민족고대 01.19 745 0 0
29076 오미크론 해외 감소세, 우린 폭증 예고 왜…… sflkasjd 01.19 545 0 0
29075 셰퍼드 머리 120차례 내려친 '낯선 남자… 추천합니다 01.19 796 1 0
29074 ‘코로나19’ 팬데믹 “미국, 4월에 풍토병… 남자라서당한다 01.19 578 0 0
29073 쿠팡이츠 분식집이 성인용품점?…메뉴 설명에… 오늘만유머 01.19 761 0 0
29072 예천양조 “영탁 합의유도는 허위주장, 일부… 무근본 01.19 680 0 0
29071 이별 통보 여자친구 살해범 신상 공개…27세… 나비효과 01.19 499 1 0
29070 초등학생 무인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스키강사… plzzz 01.19 765 2 0
29069 엄마와 있는 여친 찾아가 살해 혐의…27세 … 자일당 01.19 384 0 0
29068 ‘세 모녀 살해’ 김태현 2심도 무기징역…“… 울지않는새 01.19 449 0 0
29067 "내근직에 여경 적극 배치하라"…경찰 내부 … 1 쿠르릉 01.19 723 0 0
29066 여성청소년 관련 수사 '조직개편'…전문성 … 영웅본색 01.19 362 0 0
29065 美 오미크론 사망자, 2월초 절정" Z4가이 01.19 411 0 0
29064 결국 호주 뉴스까지 진출한 프리지아의 짝퉁 … 갑갑갑 01.19 816 0 0
29063 도쿄 최대 7377명 일본 확진자 4만명 넘… 보스턴콜리지 01.19 497 0 0
29062 B.A.P 출신 힘찬, 강제추행혐의 항소심 … 스트라우스 01.19 857 0 0
29061 밥퍼 "구청장 허락에도 서울시가 나서서 고발… 생활법률상식 01.19 633 0 0
29060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도 스톡옵션 행사했다 숄크로 01.20 616 0 0
29059 "왕게임하자"…여중생 만취시켜 집단성폭행한 … ekgia 01.19 625 0 0
29058 "연인 아니면 적"… 이별 통보한 연인 폭행… DNANT 01.19 572 0 0
29057 "'승리호 투자' 화이텐센트 CEO 실종" 애니콜 01.19 818 0 0
29056 신종 범죄 '심 스와핑' 김웅롱 01.19 1059 0 0
29055 오미크론이 곧 90% 차지... “최악 땐 … 0101 01.19 690 0 0
29054 "어른에겐 선물, 아이에겐 악몽" 오미크론 … 딜러 01.19 69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