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프랑스 최고 방역 전문가는 오미크론이 성인에게는 선물, 어린이에게는 악몽이라고 말했는데요. 오미크론이 휩쓸고 있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보면 어른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도 입원 환자 수는 바닥에 가깝습니다.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9세 또는 5세 이하는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과 비례해서 입원도 똑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5세 이하 영유아 입원 환자 늘 것 같고요, 잘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어린이 위험은 왜?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오미크론은 폐로 가지 않고 코와 목에 머물기 때문인데요. 청소년이나 성인은 코 좀 막혀도 숨 쉴 수 있고요, 이게 정 안 되면 입으로 쉬어도 되잖아요. 그런데 5세 이하 어린이는 이게 잘 안 돼서 저산소증에 빠지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콧물, 재채기를 하면서 입술이나 손톱이 파랗게 변하고요, 날카로운 기침을 하면서 숨을 몰아쉬게 되는데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서 산소만 줘도 잘 낫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오미크론의 유행은 어린이에게 위협이 되는 일반 감기의 대유행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http://naver.me/x3bY54q5
Q. 어린이 위험은 왜?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오미크론은 폐로 가지 않고 코와 목에 머물기 때문인데요. 청소년이나 성인은 코 좀 막혀도 숨 쉴 수 있고요, 이게 정 안 되면 입으로 쉬어도 되잖아요. 그런데 5세 이하 어린이는 이게 잘 안 돼서 저산소증에 빠지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콧물, 재채기를 하면서 입술이나 손톱이 파랗게 변하고요, 날카로운 기침을 하면서 숨을 몰아쉬게 되는데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서 산소만 줘도 잘 낫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오미크론의 유행은 어린이에게 위협이 되는 일반 감기의 대유행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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