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방역 정책을 발표했다. IOC는 중국 국외 거주자에게는 경기 관람 표를 판매하지 않고 중국 국내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 방역 요구를 충족하는 사람에게만 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역 요구 사항은 10월말과 12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중국은 최근 대형 행사를 열 때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고 48시간 이내 핵산 검사에서 음성인 사람만 입장을 허용하는 추세다.
IOC 홈페이지에 따르면 선수, 직원을 포함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21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관련 국제기구가 승인한 백신이 인정된다. 또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선수, 직원은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 또 선수촌, 훈련장, 경기장 등 올림픽 관련 장소만 이동할 수 있다.
IOC는 앞서 북한의 도쿄 올림픽 참가 거부를 이유로 북한 선수단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를 불허하기로 했다. 북한이 개별 선수를 보낼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북한이 코로나 백신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북한 선수, 직원들이 베이징에 오더라도 21일 격리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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