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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를 위해 16세 때부터 설악산의 지게꾼이 됐다는 그는 이날 배달이 마지막이라며 짙은 아쉬움과 함께 고단했던 세월을 회상했다.
그는 “그 프로그램을 보고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더라. 그게 아닌데. 그 오해를 풀어야 되는데 (일 주시는 분이) 그만두라고 하더라”며 오해와 논란으로 인해 실직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 화살이 나한테 꽂히다시피 하더라. 나는 그런 쪽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노예 착취한다는 식으로 나온 거처럼 되니까 (일을) 다시 시키게 되면 (사람들이) 나를 노예로 부린다고 생각한다고 이제 나를 쓸 수가 없다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만두고 다른 일 찾아서 움직여야 된다”고 담담히 말했다.
최근 일감이 없던 그는 오랜만에 짐이 들어오자 “오랜만에 짐을 져서 기분이 좋은데 이게 마지막이다. 짐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문 http://naver.me/FCLdBGq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