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이번엔 중국발 마그네슘 부족 사태?..유럽 車업계 "폭풍전야"(상보)

  • 작성자: 스트라우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69
  • 2021.11.09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은 전 세계 마그네슘 공급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생산 속도를 높이지 않는다면 업계가 심각한 부족 사태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은 마그네슘 공급에서 중국 의존도가 95%에 달한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통상적으로 많은 양의 마그네슘을 자체 구입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품 공급사들은 마그네슘에 크게 의존하는데, 마그네슘은 완성차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 자체로 혹은 알루미늄의 핵심 요소로 사용된다. 특히 차량 경량화는 전기차 주행 범위를 늘리는데 유용하다.

유럽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마그네슘 수출의 빠른 회복이 없다면 반도체 부족 사태로 그렇지 않아도 1년까지 연장된 차량 인도까지의 대기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BMW는 공급과 관련한 임박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들은 2022년 초까지의 재고는 확보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구매 책임자는 부족이 예상된다고 털어놓았다. 이 책임자는 "계획대로라면 분명히 마그네슘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며 "이것이 반도체 부족보다 큰 문제일지는 지금 당장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석탄 가격 급등과 에너지 배급으로 인해 제련소들이 조업을 줄이거나 중단함에 따라 중국의 마그네슘 생산량은 정상 수준의 약 50% 정도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일부 마그네슘 생산업체들에 대해 생산 재개를 허용했지만 그 부족분을 상당히 메울 만큼은 아니었다. 가격은 사상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난 1월의 두 배 이상 수준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마그네슘 생산은 지난 9월에 차질을 빚었는데 에너지 집약 산업에 대한 당국의 단속과 전기 배급제 실시가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마그네슘 생산은 전력을 대량으로 소비하며, 철강 생산과 비교해 5배 이상 탄화 오염물질을 더 많이 배출한다.


-


독일의 비철금속 무역협회인 WV Metalle의 대변인 테레사 샤드는 "폭풍 전의 고요"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우려스럽지만 중국이 조만간 생산을 크게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ttp://news.v.daum.net/v/20211109105350954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8784 [이상호의 뉴스비평]비판언론 광고 주지마 삼… ZALMAN 01.03 669 0 0
28783 여가부: "젠더 미투 사건에 한해 피해자 중… 스콧트 01.30 669 1 0
28782 황교안 "文정권은 비리종합선물세트, 가장 타… 무서븐세상 02.16 669 1 0
28781 황교안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가능성 있다… 펜로스 02.22 669 0 0
28780 '욱일기 금지법 3종 세트' 5개월째 국회 … 인생무상무상 02.24 669 1 0
28779 대림동 출동경찰 "내 명예 건다, 여경이 취… 네이놈 05.21 669 1 0
28778 "의료계, 중국인 입국금지 주장" 반례 베를리네타 02.28 669 2 0
28777 법무부도 신천지 신도 ‘출입국 조회’ 국밥 02.29 669 2 0
28776 천주교,불교,원불교 다 중단인데 기독교는??… 민족고대 02.29 669 4 0
28775 20년 넘었지만 전두환 추징금, 1000억 … 네이버 05.19 669 3 0
28774 사랑제일교회 허위명단 피해자들 Lens 08.19 669 4 0
28773 김호중, 9월 10일 군 입대…사회복무요원 … Mobile 08.27 669 0 0
28772 간호조무사→요양병원 2곳서 18명 무더기 감… 이슈가이드 08.28 669 0 0
28771 '다스 의혹' 이명박, 징역 17년 확정…재… 임시정부 10.29 669 1 0
28770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매우 높아 의료기… 화창함 11.13 669 0 0
28769 테슬라 사망사고 리콜 검토 2 휴렛팩커드 12.14 669 1 0
28768 코로나·인터넷에…'동네 책방'을 살려라 희연이아빠 12.16 669 0 0
28767 한파속 비닐하우스서 숨진 캄보디아 근로자 사… 1 쉬고싶어 12.24 669 1 0
28766 이건희 상속세 하건 12.24 669 0 0
28765 교도소에 수감 중인 콩고왕자 라비 쓰레기자 01.07 669 0 0
28764 LH직원 토지취득 금지 밤을걷는선비 03.16 669 0 0
28763 구호소 생활 2년 포항지진 이재민 임대주택으… 18딸라 03.28 669 1 0
28762 "김태현 스토킹 살인 사건" 소련 04.06 669 0 0
28761 근본 넘치는 성형외과 의사 뽀샤시 04.17 669 1 0
28760 "북한창녀" 욕하며 폭행한 흑인…한국계 미국… 김웅롱 04.17 66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