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12월 26일 지방 국도를 운전하던 자영업자 A씨(44)는 이상한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지난 26일 오후 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서 영광군 방향 국도를 운전하던 A씨는 2차선에 전복된 흰색 아반떼 한 대를 발견했다.
이에 A씨는 속도를 줄이고 사고 구조를 돕기 위해 전복된 차량 뒤에 차를 세웠다.
그 순간 뒤따라오던 검은색 그랜저 차 한 대가 1차선으로 빠르게 달려오다가 전복돼 있던 아반떼를 들이받는 2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영상은 고스란히 A씨 차의 블랙박스에 녹화됐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2차 추돌 사고를 일으킨 그랜저의 조수석에서 한 여성이 내리더니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려다가 급히 차량에 다시 탔다.
그 뒤 여성은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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