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949813?sid=102
(곡성=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9일 전남의 한 저수지에서 10대 형제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께 전남 곡성군 한 저수지에서 A(18)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동생 B(16)군도 오후 5시께 물속에서 사망해 소방당국에 의해 시신이 수습됐다.
A군 가족은 이날 낮 A군 형제가 외출했다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 등에 신고하고 형제를 찾으러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