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30/0002609174
김정학 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담을 전하며 고마움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0년을 지켜본 친구로서 재인이는 살아온 인생 자체가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문 대통령이 아니면 자신이 이 자리에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불편한 김정학 판사의 책가방을 들고 함께 등교하느라 늘 지각생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 부장판사는 "경남고 1학년 때에는 문 대통령 등에 업혀 소풍을 갔는데 업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느라 소풍이 끝나서야 도착했지만 중간에 도시락을 먹으며 보낸 시간이 자신에겐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회상했다.
또, 김 판사의 사업 실패 후, 고시 공부를 권유하며, 미리 고시원을 구해놓고 새로 바뀐 고시서적과 용돈까지 대며 김 판사를 지원했다고 한다. 이 때 문 대통령은 변호사 개업 후 얼마 되지않아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김 판사는 문 대통령의 도움 끝 2년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또 2012년 대선 때는 서초구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지지 발언도 못한 채 마음 졸이며 개표방송을 지켜봤다며 "그 동안 재인이에게 진 빚을 갚을 기회가 없었다”면서 ”판사 월급으로 경제적 도움을 줄 수는 없어도 젊을 때 진 빚은 언젠가 폼 나게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학 판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중고교 동기로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중이다.
김정학 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담을 전하며 고마움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0년을 지켜본 친구로서 재인이는 살아온 인생 자체가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문 대통령이 아니면 자신이 이 자리에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불편한 김정학 판사의 책가방을 들고 함께 등교하느라 늘 지각생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 부장판사는 "경남고 1학년 때에는 문 대통령 등에 업혀 소풍을 갔는데 업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느라 소풍이 끝나서야 도착했지만 중간에 도시락을 먹으며 보낸 시간이 자신에겐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회상했다.
또, 김 판사의 사업 실패 후, 고시 공부를 권유하며, 미리 고시원을 구해놓고 새로 바뀐 고시서적과 용돈까지 대며 김 판사를 지원했다고 한다. 이 때 문 대통령은 변호사 개업 후 얼마 되지않아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김 판사는 문 대통령의 도움 끝 2년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또 2012년 대선 때는 서초구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지지 발언도 못한 채 마음 졸이며 개표방송을 지켜봤다며 "그 동안 재인이에게 진 빚을 갚을 기회가 없었다”면서 ”판사 월급으로 경제적 도움을 줄 수는 없어도 젊을 때 진 빚은 언젠가 폼 나게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학 판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중고교 동기로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