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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대행 오토바이에 불 지른 이유

  • 작성자: 남자라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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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65
  •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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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대행업체가 늘다 보니 이런 일까지 생깁니다.

경기도 한 주택가에 세워둔 배달용 오토바이 여러 대에 갑자기 불이 붙어 완전히 타버렸는데요.

알고 보니, 너무 시끄럽다고 평소에 늘 싸웠던, 바로 앞에 사는 주민이 태워버린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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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업체 오토바이 여러 대가 주차돼 있는 경기도 용인의 한 주택가.

모자와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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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성냥에 불을 붙여 오토바이에 던지더니 바로 앞 빌라로 뛰어들어갑니다.

오토바이는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연료통은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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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건물 3층 높이까지 치솟았고 옆에 주차된 차까지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오토바이 두 대를 모두 태우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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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CCTV 화면을 분석해 방화범을 찾아냈습니다.

용의자는 다름 아닌 바로 앞 빌라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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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부터 이 배달 대행업체가 주택가에 자리 잡았는데, 평소 이 남성과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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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이후 배달이 급증하면서 주택가 곳곳에 배달 대행업체가 들어서는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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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동에서 인터넷 지도를 검색했더니 등록된 배달 대행업체만 13개가 확인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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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소음과 교통안전 문제로 지자체와 경찰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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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토바이가 생계 수단의 전부인 영세 배달업체들은

민원에 이어 방화까지 오토바이 지키기도 쉽지 않다고 호소합니다.

경찰은 붙잡힌 남성에 대해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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