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지역 향토방위사단장으로서 강경 진압을 거부한 정웅(鄭雄) 전 의원이 23일 오전 10시께 서울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유족은 “어제까지 식사도 잘하셨고, 평안하게 운명하셨다”고 말했다.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육군 호국군사관학교(육군보병학교로 통폐합)를 1기로 졸업한 뒤 6·25 전쟁 때 육군 소위로 소집된 것을 계기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전쟁 중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뒤 대대장, 연대장을 거쳐 1980년 1월 소장 진급과 함께 광주 제31향토사단장으로 부임했다. 5·18 민주화운동 초기 강경 유혈 진압 지시를 거부했다가 사단장직에서 해임된 뒤 예편까지 당했다.
(중략)
한편 고인의 빈소는 24일 오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고, 27일 오전 발인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http://m.kjdaily.com/article.php?aid=16402557765635930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육군 호국군사관학교(육군보병학교로 통폐합)를 1기로 졸업한 뒤 6·25 전쟁 때 육군 소위로 소집된 것을 계기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전쟁 중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뒤 대대장, 연대장을 거쳐 1980년 1월 소장 진급과 함께 광주 제31향토사단장으로 부임했다. 5·18 민주화운동 초기 강경 유혈 진압 지시를 거부했다가 사단장직에서 해임된 뒤 예편까지 당했다.
(중략)
한편 고인의 빈소는 24일 오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고, 27일 오전 발인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http://m.kjdaily.com/article.php?aid=16402557765635930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