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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직원, 술먹고 택시기사 폭행..성폭력 직원은 인권사무소 근무중

  • 작성자: 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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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66
  • 2021.08.29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지난해 술을 마신 후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7년전 사내 성폭력 문제를 일으켰던 직원은 현재 인권위 인권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권위 5급 직원 A씨가 상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A씨는 음주 후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인권위는 사건 발생 후 A씨에게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다만 A씨는 사직서를 제출, 인권위를 떠났다.

성폭력을 저지르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현재 인권위에서 인권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2014년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급 직원 B씨는 2017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법원은 B씨에게 벌금 3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주문했고, 인권위는 B씨에게 '감봉 1개월'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처분을 내렸다. 피해를 당한 직원은 직장을 옮겼지만 B씨는 현재 인권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2012년엔 별정4급상당 직원의 금품수수(벌금200만원), 2014년엔 5급 직원의 과실치상(300만원)과 4급 직원의 성폭력범죄(300만원)가 있었다. 2017년엔 교통사고특례법위반(300만원)·명예훼손(300만원)·음주운전(300만원) 등 3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후 2019년에는 직원의 알선수재 혐의가 밝혀지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인권위 부산사무소장은 부산항운노조 전 위원장의 가석방과 수감편의 청탁 등의 대가로 3000만원을, 노조 간부와 공모해 항운노조 조장 승진 청탁 대가로 2000만원을 받았다. 부산지법은 B씨에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 5100만원을 추징했고, 인권위는 B씨를 직위 해제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69955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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