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5월 광주' 판박이…국제사회는 무기력

  • 작성자: 민방위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66
  • 2021.03.02

http://youtu.be/8CyypPOw1Wc



[뉴스투데이]
◀ 앵커 ▶

미얀마를 보면서 41년 전의 광주를 떠올리는 분 많습니다.

완벽히 봉쇄돼 외부에선 그 참혹함을 전혀 알 수 없었던 광주와 달리, 지금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비극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18명이 죽을 만큼 미얀마 군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행동해야 할 때가 이미 지났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심 한 복판에 등장한 장갑차.

소총에는 대검이 장착됐습니다.

화면 왼쪽은 시위 진압에 나선 지금 미얀마 군경의 모습, 오른쪽은 41년 전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무장한 계엄군입니다.

그리고 시작된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 총격.

총탄에 맞아 숨지는 시민들이 속출했습니다.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곤봉, 가혹한 발길질에 시민들은 처참하게 쓰러져 갔습니다.

똑같이 민주주의를 외치다, 군부의 폭력적인 만행을 경험해야 했던 우리 국민들이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 모습을 보면서 5월의 광주를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시민들의 군부에 맞서는 저항, 이 역시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면서 기필코 민주화를 이루겠다는 그런 용기, 의지 이런 열망들이 읽힙니다. 느껴져요."

완전히 고립되었던 광주와는 달리 미얀마 시민들에게는 SNS가 있어 그나마 희망이 있습니다.

군경의 무력 진압 장면이 실시간 중계되고, 얼마 전 현지 한국 대사관 앞에서 무릎을 꿇은 한 여성의 간절한 호소는 국제적 관심을 촉발시키기도 했습니다.

[미얀마 여성]
"무릎 꿇고 빌겠습니다. 제발 우리들 좀 살려주십시오. 우리의 미래, 우리나라의 미래를 좀 도와주십시오. 제발요. 제발 도와주세요."

국제 사회는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지지와 연대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8586 갈비뼈 16개 부러지도록 6살 때려 죽인 외… 스트라우스 02.18 667 0 0
28585 서울남부지검 "극단 선택 초임 검사, 직장 … WhyWhyWhy 06.29 667 0 0
28584 日아베 전 총리 피격범, 해상 자위대 장교… 울지않는새 07.08 667 1 0
28583 "이게 새우 강정 2만원어치…너무 충격적인 … 이슈가이드 07.19 667 0 0
28582 젤렌스키 "크름반도 절대 포기 안해..우크라… 전차남 08.10 667 0 0
28581 '공군기지 폭발' 크림반도 확전 태세.. 러… 자신있게살자 08.12 667 0 0
28580 "내가 보이면 울어라"..유럽 지독한 가뭄에… 고증 08.21 667 0 0
28579 이은해 "오빠 사랑했다고 할 순 없지만…절대… 인생은한방 09.30 667 0 0
28578 아기 운다고 항공기서 난동 부린 40대, 법… 책을봐라 10.26 667 0 0
28577 아가동산, 넷플릭스 상대 가처분 취하…'방영… 선진국은좌파 03.20 667 0 0
28576 가습기 가해기업 옥시·애경, "추가분담금 … 국밥 04.23 667 0 0
28575 학폭 논란이 바꾼 K콘텐츠 베트남전쟁 05.05 667 0 0
28574 “가지마 푸바오ㅠㅠ”…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 현기증납니다 06.01 667 0 0
28573 ‘어묵 한 그릇 1만원’ 나비축제…함평군 “… GTX1070 06.03 667 0 0
28572 “김연경이 절 강남 술집 여자 취급” 이다영… 무서븐세상 08.19 667 0 1
28571 “노출이 왜 이렇게 심해?” 길 가던 여성에… 오늘만유머 09.09 667 0 0
28570 ‘출장마사지’ 30대女, 집으로 부른 60대… 닥터 11.11 667 0 0
28569 동남아 변이 바이러스 범람…대도시 잇달아 봉… 박사님 07.09 666 0 0
28568 정부 ‘조용한 한미훈련’ 검토…北 “핵전쟁… TAXI 03.02 666 2 0
28567 독도 중간수역서 한일 어선 충돌..선원들 "… 정의로운세상 11.15 666 1 0
28566 악플을 다는 심리 유형 영웅본색 12.21 666 0 0
28565 대구신천지 증상자 80%이상 확진판정 젊은베르테르 02.27 666 3 0
28564 "신천지 신도 11만 명 확인" '소재 불명… 친일척결필수 02.28 666 2 0
28563 사법개혁 버스 1 프리마 01.08 666 11 0
28562 정인이 사건 선처 탄원서 근황.jpg acadiacri 01.09 666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